애당초에 은밀하게 계획을 세웠어도 쉽지 않았을진대 대놓고 목표를 담았으니

 p2p사이트 순위가 대처하지 않을리가 없지 않은가 안개형상으로 흩어지며 

질주하고 눈앞에 있던 상대를 무시하고 우회하려던 순위 앞에서 다시 구성함과 동시에 버락처럼 대검이 떨어졌어요.

반격은 커녕 방어자세를 취할 틈조차 없고 본디 안개화의 해제는 약간의 시간 소모가 있어서

 공격에 필요한 시간까지 계산하면 아무리 약자가 상대라도 빈틈이 생기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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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하는 시간이 무시무시하게 짧을 뿐더러 다시 이루어진 형상이 문제였고

 p2p사이트는 경악스럽게도 안개화를 해제할때 검을 내리치는 자세로 만들었기 때문에

 인지한 순간에는 거의 허를 찔린 수준으로 완벽한 일격이 이뤄지고 있었다.

실로 무의 극한을 모방해낸 듯한 안개화의 활용에 순위는 감탄을 흘리고 있었다.

정말 대단하고 세련된 기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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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저건 충동적으로 떠올린 기술이 아니라 많은 시간을 들여서 쌓아올린 기술로

 필살기란 말이 아깝지 않을 힘이다.

검술으로는 p2p를 압도하는  순위도 저 경악스러운 활용법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켜보던 기사단의 경우에는 소름이 돋아서 말문조차 막힐 지경이 었어요. 인간을 사람하여
스스로를 봉인까지 한 순위건만 그 자비심에 예외인지 검은 거침없이 움직이기 시작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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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바라보며 p2p는 자신의 손을 잠시 내려다 보며 전투에서 오직 그만이 깨끗했고

스스로 싸우는 자가 아닌 소환과 보조에 특화된 존재로 순위가 말한대로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는 전투였으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순식간에 적을 전멸시킨 p2p는 이내 마지막으로

정보를 캐기 위해서 베어 버리지 않은 몬스터를 순위의 앞에 내려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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