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가 나빠서

박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혀 모르겠다.

인간의 이성과 본능 사이의 갈등이냐

단순한 뱀파이어물 짝퉁에 에로가 감미된것이냐

그것도 아니면 뱀파이어물을 빙자한 금지된 사랑이 주제냐

영화 보는내내 내 눈에 보이는 거라곤 나이가 먹을만큼 먹엇는데도 민망한 장면들과 한국공포영화의 전형적인 특성인 가까피의 난무 뿐이엇다.

자꾸 관객 수준을 걸고 넘어지는데 그렇게 수준높으신 관객을 원한다면 독립영화로 내던가

영화를 본 친구들의 감상은 하나같이 ‘돈 낭비’했다 였다. 나름 영화를 많이봐서 어느정도 수준은 된다고 생각했는데 나와 내친구들 수준이 형편없다는 건가?

도데체 관객에게 뭘 말하고 싶은건가

자신이랑 자신 세계를 이해하는 관객에게만 맞춘 영화를 그렇게 엄청난 돈 들여 만드는 건 돈 낭비 아닌가?

언플에 속아 잔뜩 기대하고 본 내가 한심했다.

개인적으로 웃고끝나는 영화는 좋아하지 않지만 차라리 7급공무원이나 인사동 스켄들을 보는게 훨씬 나았다.

이 영화를 보고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아시는 분은 가르쳐 달라

난 머리가 나빠 도저히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