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을 학살한 독재자의 친구는 누구였던가.

300만을 학살한 독재자의 친구는 누구였던가.  때중과 놈현   아유수비츠 수용소에서 죽음을 기다리던 유태인들 중에는 결사적으로 탈출을 계획하고 시도하던 그룹이 있었다. 탈출의 목적은 ‘생존’도 아니었고 수용소 유태인들의 ‘구출’도 아니었다. 그들의 목적은 단 하나, 무조건 수용소를 폭격해달라는 전갈을 넣기 위함이었다.   그들에게는 죽음의 공장을 멈출 수 있는 공장의 파괴가 그들의 생존보다도 그 어떤 것보다도 더욱 소중한 것이었고, 최소한 인간다운 죽음을 누릴 수 있다는 바램이었다.   피와 눈물과 통곡은 진정으로 북한 주민을 구제하는 것은 퍼주기가 아니라 독재자에 대한 포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죽음의 행진을 막고 북한주민을 구출하는 것, 이것이 ‘통일’의 목적이고 ‘민족’의 본모습인 것이다.   통일과 민족이라는 미명 아래 김일성과 김정일만을 위한 잔치놀음에 빠질 때, 300만이 굶어죽고 자살율 1위에 신용불량자 600만에 이르렀다.   학살의 공범자들을 역사의 장으로 다시 부르고 있는 것이다. 300만 민족의 주검 위에 빛나는 노벨상과, 600만 신불자의 눈물 위에 어린 봉하마을의 아방궁 주인들은 이제 역사 앞에 머리를 조아리고 나서라.  김정일에게 퍼주기와 김정일 정권의 도우미로 한 세월을 보냈던 김대중·노무현은 300만의 주검 앞에서 무슨 명복을 빌려는가. 300만의 주검 앞에 남녘의 동포들이 뒤늦은 눈물을 흘릴 때에 김대중·노무현도 한 방울 눈물이라도 보탤려는가.   오늘 밤 핵벙커 같은 사저에서 김대중·노무현은 두 눈 부릅뜨고 밤새워 눈물 한 방울만이라도 최소한 오늘 밤은 울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