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수반대하는 전장권들의 정체

전작권 반대 성명을 낸 전 국방부 장관들은 ? 그들이야말로 독재 정권의 손발이 되어서 동족을 살상, 혹은 탄압하는데 앞장을 섰던 인물들이다. 그런데 그들은 그에 그치지 않고 윤리적으로도 타락한 인물들임이 드러났으니, 그들은 전작권 환수에 대해서 찬성입네 반대입네 논할 자격도 없는 돼지들의 전형인 것이다.

최세창 전 국방장관은 재임 때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를 옹호했으면서도 참여정부가 하는 일이라서 반대를 하고 있는 이중인격자인데, 1979년 12·12 당시 3공수여단장으로 쿠데타에 병력을 동원하는 등 군사반란에 가담해 반란모의 참여죄 등으로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적이 있다.

노재현 전 국방장관은 12·12 쿠데타 당시 국방장관으로서 반란 진압은커녕 육본 벙커로 달아났다가 나중에 신군부에 체포돼 쿠데타 세력에 협조한 전력의 소유자이며, 이종구·이상훈 전 장관은 국방력 증강사업인 율곡사업과 관련해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는 등 비리에 연루된 인물들이고, 이양호 전 장관은 한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무기중게상 린다 김 스캔들로 ‘몸 로비’라는 조어를 유행시키며 사회적으로 망신을 샀던 사람이다.

그런가 하면 이들의 선배인 정래혁 전 국방장관 역시 84년 부정축재자라는 투서를 받아 32억원의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고 정계를 떠난 인물이고, 오자복 전 장관은 지난해 문화방송 ‘피디수첩’ 보도를 통해 손자 2명이 우리나라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취득한 사실이 드러나 입길에 올랐으며,윤성민 전 장관은 82년 재임 당시 육군참모총장에게 “문제 사병은 전방에 근무하도록 유도하고 전방부대에 있는 문제 사병은 후방 근무를 시키지 말라”고 지시한 사실이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 결과 밝혀져 ‘녹화사업’의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종철 전 국방장관은 1975년 4월 8일 인혁당 재건위 사건 때 군법회의에서 도예종씨 등 8명이 사형판결을 받자 그 즉시 사형집행명령서에 서명을 해, 이들을 사형시킨 인물이다. 국정원 진실위는 인혁당 재건위 사건이 사실상 조작된 사건임을 최근 밝혀냈다.(한겨레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