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충격사건, 미국도 만만찮은 나라인데..

천박한 민족주의니 사대주의니 그게 우리 얼굴이라면 그런거지 어쩌겠나..
내가 쏜것도 아니고, 당신들이 쏜것도 아니잖은가..

똘똘뭉쳐진 단일민족주의가 대단한것 같다.
그의 범죄는 곧 우리의 범죄인양.. 창피해 하고 부끄러워하고..
우리식 표현대로라면 조씨 성을 쓰는 사람들은 엎드려 사죄라도 해야 하는건지..

미국이 전세계를 상대로 살해하는 인구 숫자도 생각도 해보고,

마피아나 전세계 폭력 조직들이 살해하는 연간 미국인 숫자도 고려해본다면
단순 숫자 개념만으로는 이번사건은 새발의 피도 안된다.

물론 이번일로 한인들 피해가 우려되는건 사실이다.
우리보다 싸이코가 백배나 많은 미국이 아닌가..

그나저나 미국은 영화마냥 사고가 나도 블록버스터 급이다.
식물이 자라도 학자가 나와도 영화가 나와도.. 미국은 그런 땅인가..
그 녀석 한국에서라면 3명도 버거웠을 텐데, 미국이라 가능한건지..
연일 기록갱신 경쟁이라도 하는지.. 철이 되면 저런 사고가 한번씩 강타하는 미국..

그것보다 유독 치정과 불륜문제에 민감한 한국 남성들 심리가 궁금하다.

사실 1500억 주가 조작이나 4조원씩 사기를 쳐도 “그런가 보다” 하는
한국사회라는걸 보면.. 이 돈은 수백 수천명의 목숨과도 같은것인데,
이런것 보다 치정 문제가 생기면 이성을 잃는 한국 남성사회가
더 이상한것 같다.

상대방이 나와 전혀 틀릴 수도 있거나, 그런일이.. 그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좀 처럼 인정하려 하지 않는것 같다.
무슨 연유로 이렇게 한국인의 자존감 지수가 낮아졌나 하는 생각이 든다.

좀처럼 사적인 이야기를 안하는 미국 친구가 아침에 전화가 와서..
“너네 민족도 화나면 무섭구나” 하는 이야기를 한다.
한국 식민 역사를 아는 그 친구가 약골 민족이라는 생각이 있었던 걸까..

오랜만에 돌아온 고국의 아침에서 처음 접한 소식이 저런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 되어 씁쓸하다. 자식을 잃은 가족들 생각을 하면 할 수록 착잡하다.

그냥 차분히 자식과 형제를 잃은 그들을 위해 진심어린 애도를 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