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시, 도시가 통합됐으니 이젠 마음을 통합해야

수도권에 인구 150만명이 넘는 거대도시가 등장하게 됐다. 광주시와 하남시에 이어 성남시 의회가 통합을 의결했다. 통합시의 면적은 서울의 1.1배다. 판교신도시와 하남 보금자리 주택의 입주가 끝나면 인구와 예산규모가 모두 대전과 광주광역시를 능가하게 된다. 통합과정에서 통합을 반대하는 야당의원들이 쇠사슬로 몸을 묶고 의장석을 점거하고 의원들간 몸싸움까지 벌이고 멱살잡이까지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폭력국회가 똑같이 지방의회에서도 재현되는것 같아 어처구니가 없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자처하면서 국회의 꼴불견만 답습해서야 싹이 노랗다. 민주주의는 다수결이 원칙이고, 민의(民意)는 투표를 통해 반영된다. 주민 편익도 무시한 채 떼법과 억지만 앞세워서야 되겠는가. 우여곡절 끝에 통합 절차를 거쳤지만 이제부터라도 통합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지역 간 격차라는가 주민간 갈등요인등 세심한 배려와 설득이 있어야 할것이고 지금이라도 이성을 되찾고 휴유증 최소화에 머리를 맞대야 하지 않겠는가.. 그것이 주민들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일것이다.하지만 야당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벼르고 있다. 권한쟁의심판도 제기할 방침이라니 갈등만 확산될까 염려스럽다.통합시 특례로 인해 대규모 건축과 도시 재정비 등이 가능해졌고 그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지향적 도시로성장할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지금은 통합시의 도약을 위해 싸워야 할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