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에게 군사적으로 보복하자고하는사람들에게

지난 수천년간 아프칸인들은 그들의 땅을 침략한 자들에게 단 한번도
항복한적이 없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강인하고 독립심이 강한 민족입니다.

1980년대 구소련은 수십만의 군병력과 어마어마한 첨단장비로 무장하고
아프칸을침공했습니다.
비록 서방과 같은 아랍국가의 지원이 있긴 했지만 아프칸인들은
구소련군의 화력의 몇천분의 1의 무기로 결국 수만명의 구소련군을 사살시켰고
엄청난 전비를 사용한 구소련의 몰락을 일조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공식적으로 미국은 탈레반을 축출하고 카르자이라는 허수아비를 내세워
아프칸을 점령했지만 그들이 점령한것은 수도 카불과 일부 군사거점뿐입니다.
카르자이가 아프칸 대통령이 아닌 카불대통령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아프칸에서 미군역시 고전중입니다.

더군다나 남부산악지대에 은신한 미국의 철천지 원수 빈라덴을 잡기위해
수년간 공격을 했지만 여전히 알카에다는 건제 합니다.

자 군사적 보복공격을 하자고 하는분께 묻습니다.
우리도 한 20만명쯤 파병할까요? 구소련도 미군도 이기지 못한 아프칸인들에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707부대같은 소수 특수부대를 파병할까요? 가서 뭘할 수 있을까요?
아무런 정보도 화력도 지원받지 못할곳에 소수 특수부대는 그들에게 포로로 잡혀 또하나의 현금공급원이 될겁니다. 아니면 몰살당하거나..
이미 미국등 많은 국가의 특수부대가 활동하고 있지만 별 소득이 없습니다.

탈레반을 허름하게 옷을 입고 수염을 기르고 있다고 만만하게 보지 마십시오
구소련과의 전쟁이 끝나고 내전으로 다시 미국과의 전쟁으로 달련된 아프칸
인들은 사실상 프로페셔널 전쟁광들입니다. 미군이 쳐들어오자 승산없는
전면전이 아닌 그들의 특기인 게릴라전으로 지금도 미군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는 프로들을 이길 수 있다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자신들이 직접 보복하러 갈거 아니면 군사적 보복을 운운하지 마십시오.
게릴라전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산악지형과 아실지 모르겠지만 구소련과의
전쟁때 잡은 포로들을 이용해서 만든 엄청난 땅굴로 지금도 잘 싸우고
있는 그들에게 보복한다는것은 불가능 입니다.

이런곳에 우리군인을 집어넣고 싶습니까? 그들이 죽어오면 그다음은요?
또 보복하기 위해 군인을 추가로 보낼까요?

단 제한적인 군사보복으로는 소수의 항공전력을 파견해 제한적인 폭격으로
보복하는 방안이 있지만 얼마전 또 우리의 주력전투기인 F16이 추락했고
남북이 대치중인 상황에서 중요한 자원인 공군을 뺄 수 없습니다.

부탁인데 끝내 군사적 보복을 하고 싶다면 직접 아프칸에 가십시오.
거기는 총구하기도 무지 쉽다고 합니다 몇만원이면 AK소총도 산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보복을 위해 가시겠다면 금나라에게 사채라도 빌려서 총값을
드리겠습니다. 몇만원 않하니 큰 무리 없습니다.

몇몇 개념없는 인간들때문에 귀중한 우리 젊은이를 희생해서는 않됩니다.
이꼴날걸 알기 때문에 정부가 그렇게 말린겁니다.

혹시 전혀 보복방법이 없이 당하기만 한다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어차피 아프칸인들은 탈레반과 그들을 반대하는 세력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인류가 멸망할때 까지 지들끼리 치고받고 싸우다 죽을겁니다.
단 외세가 개입하면 그들은 하나로 뭉쳐서 기막히게 잘 저항합니다.
가장 좋은방법은 지들끼리 싸우다 죽게 놔두는 겁니다.
그게 현실적으로 가장큰 보복입니다.

똥은 무서워서가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 겁니다.
알고 있으면서 그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릴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