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카터 코벨을 아시나요?

콜럼비아대에서 일본 미술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백인 최초의 일본학 박사가 바로 존 카터 코벨입니다.  그런 그녀가 일본의 미술사, 고대사를 연구하면 할 수록 한국이라는 거대한 심연에 부딪히며 고심과 고민을 거듭할 수 밖에 없었던 나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한국의 역사를 집요하게 연구하여 비로서 답을 얻게 됩니다.  그녀는 일본 고대사는 백제와 가야 그리고 신라와 고구려인이 중심이 되어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고, 그 누구도 반박하지 못할 실증적 자료들과 사료들을 정리한 <부여 기마 족과 왜>이라는 책을 발간하게 됩니다.  그 책의 한 구절을 인용해 보겠습니다.  “일본이 조금이라도 감사를 표할 줄 안다면, 조금이라도 후회하는 기색이 있다면, 한국은 일본을 용서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한국은 언제나 용서를 베푸는 쪽에 있다. 일본은 한 번도 용서를 베풀 일이 없었다.” – 275쪽 본문 중에서 어쩜 작금의 이러한 일본의 태도는 DNA 유전자에 뿌리깊이 각인된 한국에 대한 열등감 때문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