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여러분들께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올립니다.
이렇게 부족한 사람이 글을 올리게 되어 정말정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29살 남자입니다.
전 가족들에게 배신당하고 지금현재는 너무 힘든상황속에 하루하루 견디며 지냅니다.
여기다 글올리면 보시는 분들이 욕하실수도 있습니다 물론….
저는 장애등급이있습니다 시각 5급 그리고 지적 3급이 있습니다.
길을 지나가다가도 가끔 사람들이 이상한 눈초리로 보기도 하고 어린친구들의 놀림감이 되어 맞을때도 많습니다.
전 너무 화가나서 그냥 내가 이유없이 너희들에게 맞는게 싫다 그리고 이해 안간다 의사표시를 해도 우선 인원이 많고 또한 제가 맞아야되는 이유가 자기들보다 딱봐도 모자라보인다는 겁니다.
물론 틀린말은 아니지만….
저는 어릴적 부모님과 헤어지고 그리고 할머니,고모와 같이 살았습니다.
백일때 뇌수막염수술을 받아 지적으로 능력이 딸리긴 하지만 그래도 고등학교까지는 무사히 마쳤습니다.
장애등급은 17살 고등학교 입학당시 작은어머니께서 받아주셔서 특수학교과정으로 고등학교를 다녔구요.
그러나 작은어머니께서 장애수당 받아왔던 그 돈들을 다 가지고 집을 나가셨고 20년 넘게 키워주신 고모는 제월급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다 쓰셨습니다.
그 뒤로 저는 고모께 왜 제돈을 쓰셨냐고 되물어봤지만 고모의 대답은 “내가 너 20년넘게 키우는데 쓴 돈이 얼만데…그게 아깝냐! 정말 네가 나를 생각한다면 그러면안되지/또한 작은어머니는 “내가 너 장애등급 받아줬는데 넌 평생 편히 살게됐지않냐 그냥 보상으로 생각해라”
전 그뒤로 가족들과 연락을 끊고 혼자 살아보겠다고 무작정 나왔습니다.
건설현장이다 뭐다 다 해봤는데 일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안되겠다고 쳐내기일쑤인 삶속에 지금은 일용직 말그대로 하루하루 근근히 일당을 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부족한 거 너무 잘압니다.
이글을 보실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한 마음뿐이구요.
정말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가족들한테 제가 너무 심했다는 생각도 들고 제가 이렇게 선택한게 옳은 행동이었는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길에서 저랑 마주치셨던 분들이 이 글을 보실수있어 한마디남깁니다.
정말 제가 이미지상 여러분들을 실수로 본 것일 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여러분들에게 피해를 드리려던 건 아니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