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미국 요청으로 FTA 일부 분야 재협상 한 적 있다네요

스터디 때문에 어제 한겨레 신문을 읽다 보니지난해 4월 FTA 협상 타결 후 미국 요청으로 6월에 노동,환경 등 7개 분야에서 재협상을 벌인 적이 있었다고 하네요. 친구 얘기로는 재협상을 한 이후로도 미국의 요구에 따라 중간 중간에 협상 내용이 변경됐었다고 하더라구요. 미국에서 원할 땐 군말 없이 재협상을 해줘놓고, 왜 우리가 재협상을 하자고 하는건 뭘 모르는 사람들이 우기는게 되야 합니까?왜 미국에서는 당당히 요구했던 재협상을 우리는 이렇게 비굴하게 봐달라고 사정해야 하는건지..정말 이해가 안됩니다.게다가 우리가 소고기 재협상을 하든 못하든 FTA 비준하기 전에 분명 자동차 산업 재협상 하자고 할텐데…왜 그런 요구는 말이 되고 쇠고기 재협상은 안되는거죠? 우리가 미국에 자동차 못팔면 우리 손해라고…미국 쪽에서는 자동차 삽업 재협상 당당히 이야기하는데우리도 당당하게 왜 못나가죠?우리가 쇠고기 최대 수입국이라는데 우리한테 쇠고기 못팔면 미국 손해 아닙니까? 제가 알기론 우리가 이렇게 저자세니까 미국에서 저렇게 나오는거지수출업자들은 30개월 미만 쇠고기라도 팔 수 있길 바란다고 그러더군요.쇠고기 최대 수입국에 아무것도 못팔고 있다가 이제 쇠고기 수입하겠다는데…30개월 미만 쇠고기만 팔아도 결국 이익이라는거죠. 그래서 우리가 좀만 준비하고 당당하게 나가면 충분히 유리하게 재협상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왜이렇게 미국을 무서워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우리가 충분히 요구할 수 있는걸 요구하면서 왜왜왜!!이래야하는건지 너무 답답합니다.미국은 언제든 재협상 요구하고 또 이뤄냈는데 우린 이렇게 건강과 즉결된 문제에 대해서도 재협상을 요구할 수 없다면…그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재협상이 한미 FTA의 판을 완전히 깨는 것이고, 국제 신인도가 떨어진다니..그럼 작년에 이미 미국이 한미 FTA의 판을 깬거 아닙니까? 너네 우리가 7개 분야에서나 재협상 해줬으니까 우리 하나쯤 당연히 해줄 수 있는거 아냐? 라고 얘기할 수 없는겁니까?제 다른글 보기 하셔도 아시겠지만 저는 정말 글 올리고 하는거 귀찮아서 못하는 사람인데요…어제 한겨레 신문 보고 재협상이 터무니 없는 일이 아니라 이미 있어왔던 일이고, 충분히 가능한 일이란걸 알았는데도 그쪽에서 자율규제니 뭐니 해주는 것만으로도 많이 봐주는거고 고마워해야하는거다라는 식의 분위기, 자꾸만 굽실굽실 하는 모습이 너무 짜증나서 이렇게 올리게 됐습니다. 참! 캐나다도 미국과 똑같이 광우병 위험 통제국이라는데…캐나다한텐 광우병 위험 통제국이라 안된다고 거절했다면서요-그러면서 미국은 왜 되는건지…이제 캐나다가 협상하자고 했을 때 거절할 명분 없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어느나라나 자기 이익 챙기려 외교도 하고 무역도 하고 하는거니까미국이 버팅기는건 얄미우면서도 이해를 하려고 노력하겠는데우리나라는 왜 우리 나라의 이익보다 미국의 이익이 먼저인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미국 좋아하는 반만큼만 국민들 좋아해주고 이해해줘도 고맙겠네요.왜 남의 집 쓰레기까지 처리 못해줘서 안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