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바라기”보니까 이 시대를 보는 것 같네.

어제 곰미디어에서 가끔 보던 무료 영화를 한편봤지. 해바라기. 워낙 자극적인 단어들을 사용하는 터라 눈에 바로 안들어왔는데..평점이 9.7인거야. 궁금해서. 시작버튼. 다섯번으로 나눈 중간 중간에도 꼼짝않고.. 끝날때까지.늦은 새벽녘까지.  울기도. 아~

보면서 최근의 용산참사사건을 비롯하여 많은 것들이 떠오르며, 약자들의 생명과도 같은 삶터마저도 마구 마구 짓밟는 절대권력과 비리와의 연합.이세상이 어마어마하게 존재하고 있을 그들을 보며 위협을 느꼈지. 인간성을 저버리고 온갖 탐욕으로  수단 방법을 가리지않는 존재들. 현실속에 반영된 그들의 존재가 느껴지니 더욱 참담해지더군.나도 나이먹을 만큼 다먹고 알거 다 알지만.그래도 가족과 자식을 위해 아니 훗날 나자신을 위해 한점 부끄럼없다는 그 누구의 말이 아니더라도 그러할려고 하는데. 그건 점점 이 사회가 요구하는 방식하고는 점점 거리감을 두게 되고. 서서히 언더그라운더 형이 되는 거 있지. 젊은때는 꽤나 지기싫고 나서고 싶기도 했지만. 그 에너지가 어떤 에너지로 대체되었는지 나도 잘 모르겠고. 분명한건 나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내일은 내가 이세상을 떠나는 날 모두 이땅에 반납하고 간다는거.군대생활하며 후임자가 기분좋게 사용할 수 있게 점호대를 깨끗하고 반듯하게 잘 정리해두고 제대하는 것처럼. 글구 없이 살드라도 제발 가족과 이웃이 따뜻한 봄날과도 같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