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대한민국 평범한 여성입니다..

아침부터 김완섭씨의글을 읽고 우선 놀랐습니다..
지금까지의 제가 아는 모든 역사의 기본 상식을 뒤집어 놓으셨습니다..

흠…무슨 말씀부터 올려야 할까요…
전 당신처럼 머리가 좋지 않은 편이라 글이 두서 없이 쓰여질수도 있겠네요..
우선 당신의 책을 먼저 읽어야 당신과 토론이라는 것을 할수 있는건지요..
아는게 없어서 말이죠..
그치만 그전에 전 당신의 생각이 어떤 근거에서 나왔는지가 무척 궁금합니다..
단지 당신의 개인적인 생각인건지 아니면 정확한 역사적인 근거가 있는건지요..
제가 배운 국사나 역사라는건 고작 당신이 알고 있을 그 대단한 양의 새발의 피일테죠…
당신의 글을 읽고 같이 일을 하는 선생님께 말씀을드렸습니다..
그분..어릴적 일제 시대부터 6.25를 겪으신 연세가 꽤 있으신 분입니다..
그분은 몇몇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이시더군요…분노..였습니다..
물론 그분한분의 경험이 역사의 모든 면을 반영 할수 없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책에서만 통해 알고 있는 역사보단 더 정확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종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아직까지..연로하신 몸을 이끌고 거리로 나와 시위 하시는 모습을 보신적 있으십니까..??
만약 당신의 말대로 일제시대가 태평성대였다면…그분들이 50년이 지난 일들을 그것도 자신의 치부를 내보이며 시위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독립운동……당신의 말을 빌리자면…많은 사람이 참여하지 않았던 이유로 일제시대가 좋았다고 말할수 있을까요?? 참여 하지 않은 사람중엔..아직 생각이 자리 잡지 못한 아이들도 있었을것이고..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도 있었을것이고..
뒤에서 독립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며 혀를 차며 한심하게 바라보는 친일파들도 있었을테죠…….독립운동…많이 알려지지 못한 이유를 생각해봤습니다..
당신같으면 그 지독한 일제 치하에서 보란듯이 내놓고 할수 있었을까요..??
아마 그들은 일반인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쩌면 역사에 남겨지지 않을지도 모르는 일들을 하고 있었을테죠..
우리가 아는 몇몇 존경하는 독립운동가 그분들 말고도..뒤에서 이름 없이 사라진 분들도 많을거구요…
다만 우리 나라의 현실은 그분들의 자손들은 그분들의 아버지의 아버지..어머니의 어머니처럼잊혀지게 둔다는거죠…
제가 일하는 곳이 나이 드신분이 많이 오는 곳이라 가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지나간 일들은 푸념 삼아 이야기 해주실대가 있습니다..
그분들 얘기중..어느 한분도..그 시대가 좋았다..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그렇게 말씀하시는분..아무도 안계십니다..
저는 반일…반미…전 그런거 모릅니다…단지 역사의 흐름에서 우리 나라는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역사가 유난히 많이 왜곡되어지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고..
그 와중에 반미..반일 이라는 감정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전….중,고등학교때..그리고 대학교때 국사책에 쓰여진 우리나라의 역사만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알고 있는 그러니까 잘못알려졌다고 말씀하시는 이 나라의 역사나 ..국사가….
우리 모두의 아버지의 아버지..어머니의 어머니가 살아왔던 삶의 역사를 모조리
뒤집는 역사라는게 다만 놀라울 따름입니다…..
하고 싶은 말은 너무나 많습니다…그런데 당신이 말씀하시는 무지몽매한..
누군가가 말한 냄비근성을 가진 대한민국에서 태어남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그저 평범한 사람입니다..
당신 덕분에…역사 공부를…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 어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는것도 없이 말을 한다는 그런 소리는 안들을테니까요…
어쩌면….저도 냄비 근성으로 그저 한번 하다가 말지도 모르죠..
그러나 적어도 전…..나중에 역사를 알아갈 후세들에겐…정확한..역사를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덕분에 말이죠…
그래야….다시는 우리 나라가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바보처럼 다른 나라의 말도 안되는 역사 왜곡을 바라보게만 하지는 않을테니까요…
두서 없는 글 읽느라 힘드셨습니까..??
전 당신의 글을 읽으며 말없이 죽어간 수천…수만…의 선조들을 떠올리며…
힘들었습니다……

언젠가….중학교때 저희 국사 선생님께서..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너의 독립일이 언젠지 아느냐?? 저희는 일제히 8월 15일이요…그랬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이 또 물으셨습니다..그럼 우리가 나라를 빼앗긴 날이 몇일이냐..?? 아무도 대답을 못했습니다..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이놈들아…우리가 독립일을 기억해서 뭐하겠니..?? 그래 나라를 빼앗겼다 되찾아서..?? 아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은 나라를 빼앗긴 그날이어야 한다…
그리고 그날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사실…전 그 날짜를 잊어버렸습니다..그래서 그 선생님께 너무나도 죄송스럽니다..오늘 당장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역사 책에도 제대로 쓰여 있지도 않은 그날……..선생님 말대로…기억 할 수있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