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선동…

북한이 국방위원회 성명을 통해 “청와대를 포함하여 남조선 당국자들의 본거지를 송두리째 날려 보내기 위한 거족적인 보복성전을 개시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아 우리 국민들에게 울화병이 들게 만들더니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8일 논설에서는 또다시 “남조선 당국이 북남관계에 대한 올바른 자세와 입장을 가지고 관계개선을 위한 길에 주저없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우리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제목부터 ‘북남관계는 개선되어야 한다’로 잡은 이 논설은 국방위 대변인 성명에서 보였던 초강경 논조를 배제하고, 신년공동사설부터 시작된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재확인하고 있다.  그러면서 신문은 자신들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가 악화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한국 정부의 구태의연하고 반통일정 대결책동이라며 한국 정부의 관계 개선의지 결여를 비난하고 나서는가 하면 남한의 민간단체들이 시대에 맞지 않는 비정상적 남북관계가 전환될 수 있도록 남북관계 해결을 위해 나서길 은근히 부추기고 있다.  북한의 이 논설의 의도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대목도 이 부분이다. 북한은 남북관계 개선을 원하고 있는 듯하나 우리 정부가 지난정부와 달리 북한의 태도변화 없이는 남북관계 진전이 없다며 미동도 하지 않자 몸이 달아 구애를 하다 공화국 내부에 체면이 안서니 다시 포화를 퍼붓고 그러다가 식량이 아쉽고 신종플루 치료제는 아쉽고 하면 다시 분위기를 바꾸기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벼룩도 낯짝이 있지 이제 냉온탕이 더 이상 효과가 없을듯하니 긴급하게 남한내 종북 세력들에게 남북관계 해결을 위해 나서 주기를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남한내 민간단체가 나서 해결되면 그만이고 안되어도 남남갈등을 부추겨 충분히 남한사회를 혼란에 빠뜨렸으니 그 또한 나쁘지 않은 해결책이라는 의도다.북한이 간과하고 있는건 한국 국민들이 북한의 장난질에 놀아날 만큼 어리석지 않고 그러기에는 북한이 너무 급냉 효과를 많이 써왔다는 사실이다. 북한의 이중성과 두 얼굴을 너무 자주 많이 보아오면서 한국 국민들은 이제 북한의 그런 이간책동에 코방귀도 뀌지 않을 만큼 안보관이 굳건해 지고 있다. 어찌보면 그렇게 만들어준건 북한의 각종 도발과 국민 자존심을 건드리는 어이없는 협박과 위협 덕분이니 북한으로선 자기 스스로 판 함정에 빠진 꼴이라고나 할까  북한은 이런 이간책동과 이중적 계략으로 남한 국민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라. 이제는 이런 망동이 안통한다는 것을 빨리 깨닫고 진정 남북관계 진전을 원하거든 먼저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라. 그리고 국가대 국가간의 예의에 따라 상호 신뢰를 쌓을수 있는 자세로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  북한이 못한다면 우리 정부가 북한이 그렇게 하도록 일관되고 원칙있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맘대로 응석부리고 엉겨붙는 북한의 태도를 어떤 이유로도 그냥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그것이 우리 국민정서고 감정임을 분명히 북한에 보여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