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치료의 저주‥사고 늘어

지난 2007년 43세의 나이로 미국에서 사망한 스콧 제롬 파크스는 죽기 전 자신의 사례가 공개적으로 알려지고 연구돼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희망했다. 치명적인 방사선에 과도하게 노출된 그는 사망 직전 귀가 들리지 않고 눈이 보이지 않게 됐으며 이가 빠지고 구역질이 심해졌고 결국엔 숨을 쉴 수가 없어 악몽과도 같은 고통 속에서 숨을 거뒀다. 그의 설암(tongue cancer)을 치료하던 미국 맨해튼의 성 빈센트 병원은 방사선 치료에 사용되는 선형 가속기를 통제하는 컴퓨터의 오작동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제롬 파크스의 뇌 세포와 목은 한 번도 아니고 사흘 연속으로 잘못된 방사선에 노출되는 사고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