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등원결정 이제라도 잘한일

민주당 등원 결정에 따라 지난 7월22일 한나라당의 언론법 강행 처리로 마비된 국회는 정기국회(9월1일 시작)를 앞두고 정상화의 길을 찾게 됐다. 정 대표의 전격적인 등원 결정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바뀐 정국 상황 속에 국회를 하루 빨리 정상화해야 한다는 당 안팎의 압박을 수용한 결과로 보인다. 야당이 국회에 등원하지 않아 국회가 파행되고 있다는 여당 논리를 의식한 결과로 보이는데,원내외 투쟁을 병행하겠다는 정 대표의 전략은 합리적인 제1야당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는 의도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안 없이 거리로 나서 무조건 투쟁만 하던 민주당이 이제라도 해야할 역할은 하면서 비판도 하는 그런 정치세력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민주당은 언론법 투표 과정의 불법성을 지적하면서 강력히 반발했다단식과 장외투장을 거듭하고 국회의정활동을 미룬채 거리투쟁에 나서 국회 밖에서 국회를부정하던 일들은 멈추길 바란다.헌법재판소의 판단결과를 기다리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니 민주당은 이제부터라도 열과 성의를 다해 국회 본연의 역할에 매진해야 한다. 민주당은 별다른 소득 없이 등원에 나섰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려운 이고  민주당 지지층의 반발과 비판을 받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민주당은 집안싸움부터 가라앉힌후에 국회가 제역할을 다할수 있도록원내와 원외 투쟁을 병행하며 원내에서는 시급한 민생현안을 해결하는데 주력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