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청원하자

참 가슴이 아픕니다.
같은 나라 사람끼리 이렇게 싸워야 한다는 것이.
대추리 사진들을 보면서
6.25와 다를게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더더욱 슬픈것은
지금이 일제시대도 아니고 냉전시대도 아닌데
서로를 빨갱이니 친미파니 하면서
증오하고 분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양쪽 의견 모두 맞습니다.
미국이 군사 제국인 것,
자국의 생존을 위해서 끊임없이 적을 만들어야한다는 것은,
미국의 건국이념이 Menifest Destiny,
즉 신으로부터 전 세계로 번영하라는 계시를 받았다는 것이기 때문에
건국이후 끊임없이 적을 만들며 지금의 모양새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미국인 중에 좋은 사람 많습니다.
그게 그 국가의 존재방식이라는 겁니다.

그렇다고 남한의 미군을 철수할 수도 없습니다.
미군 주둔이 무슨 의미를 갖고 있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미군은 미국의 주권을 의미하며, 여기에 반항하는 것은 미국의 적이 되겠다는 말입니다.

이 진퇴양난의 상황속에서 우리끼리 짓찢고 싸우는 건 너무나도 쓸데없는 소모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미국인이 아닌이상, 우리는 언제나 적이 될 잠재성을 가지고 있고, 미국은 눈도 깜짝 안하는데 항상 우리만 이렇게 서로에게 상처만 입히게 될 것입니다.

차라리 미국의 51번째 주가 됩시다. 그리고 다같이 살자구요.
사실 민족이라는 게 정말 우리에게 소중한 거였으면, 왜 한국인 대 미국인으로 안 싸우고 한국인끼리 싸웁니까? 이건 현실적인 대응책이지, 영혼을 파는 행위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