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공정의 두가지 해석 가능성

동북공정은 말그대로만 해석한다면 학술적으로 중국내에선 가치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재 이 아고라의 토론방에선 수많은 추측과 억측이 난무하고 있고,

그래서 혼란스럽기 그지 없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의 역사를

왜곡하려는 중국의 시도를 네티즌의 힘으로 막아보려 하는 네티즌들이 자랑

스럽다.

현재 중국의 역사관은 땅을 기점으로 해서 역사를 쓰고(?)있다.

동북공정이라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발해의 역사까지 자신의 나라의

역사로 편입해버리는 것은 지금 현재 자신들이 차지하고 있는 간도땅에 있었던

국가이기 때문에 그 국가에 대한 역사를 자신들의 역사라고 진실을 왜곡함으로

써 앞으로 발생 할 수 있는 남/북한 통일의 여파로 인한 간도땅의 지배권여부

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하나의 계략이다. 현실적으로도 통일이 된다고 해서

우리가 간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어보이지만 현재 간도땅

에 거주하고 있는 인구의 대부분은 조선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들은 우리의

한민족이다. 그래서 그들이 통일한국에 귀속되길 원한다면 중국으로선

상당히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된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소련의 해체이유에서 찾을 수 있는 이유중 하나인데,

소련은 강력한 사회주의 체재하에 여러 민족국가들을 흡수 하나의 연맹 형태를

취했으나 후반부 소련의 경우 고르바초프가 종교를 인정하면서 민족주의의

바람이 일었습니다. 그리고 자유로운 시장경제 체제를 지향한 소수민족국가

들이 많아지면서 독일처럼 통일 하는 국가가 생기고 독립을 하는 국가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소련은 해체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만약 중국이 지금 포용정책이 아닌 탄압을 하거나 민족주의를 인정해준다던가

(중국의 역사가 아님을 인정)하게 되면 통일 후 간도에 남아 있는 조선족들은

민족주의를 외치며 통일한국으로의 귀속을 원하게 될겁니다.

그렇게 한가지의 사례가 생기면 소수민족들은 저마다 독립을 외치며 심하게는

중국이 분열될 수도 잇는 상황까지 가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런 상황이 되면 중국도 나름대로 그런 상황을 진압하려 하겠지만요.

즉. 현재의 동북공정은 앞으로의 중국분열에 대한 예방책이기도 하며 간도땅을

확실히 차지하기 위한 계략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떤분이 쓰셨던것 처럼

북한이 중국에 흡수합병을 하려하는 움직임이 있다면 최악의 결과까지도

생각할 수 있게 되겠죠.

지금 동북공정에 대한 잘못된 왜곡작업을 막지 않으면 우리의 역사가

왜곡됨은 물론 영토분쟁까지도 생길수가 있습니다.

여기서만 이렇게 열심히 토론하지 말고 현실에서도 집회 같은 것을 통해서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야 하는데 현재 정부의 태도는 정말 안이하고 답답하군요.

이상 제 허접한 생각 올려봤습니다.

동북공정이 아니라 동북왜곡이라고 불러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