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리문제에 대추리농민을 이용하지 말라.

민노총과 한총련등 미군기지 이전에 반대하는 단체들은 소위 대추리 농민을 위한다는 말로 대추리 이전을 반대하며 폭력시위를 주동했다.
그러나 각종 여론조사에서 80%이상의 국민이 대추리에서의 폭력시위는 명분이 없다고 응답한 결과가 발표되는등 다수 국민의 뜻과는 점차로 멀어져가고있다.

그 이유가 무엇이더냐..

그들에게 있어 대추리의 문제는 분명 미군철수나 미군기지이전반대이지 대추리 농민들에게 여전히 고향을 지키게 하고싶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거짓명분.

그것은 이번 미군기지 이전반대에 있어 국민적인 동의 보다는 위선을 내세운 폭력으로서 자신집단체제강화를 위한 몸부림으로 밖에 비춰지지않는것이다.
노동자의 동의가 없는 민노총의 대추리농민보호. 대학생의 동의가 없는 한총련의 대추리농민보호..

어느 누가 보더라도 더욱 시급하며 산적한 노동자와 대학생의 문제는 뒤로 던져두고 대추리 농민보호를 위한다는 위선적 명분하에 미군철수를 강요하는 비열함에 국민은 염증을 느낀것이다.

더더욱이 그들은 실질적 미군철수 이후의 대책과 국민의 군역, 세금부담증가등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안은 전무하면서도 가증스럽게도 대추리농민보호라는 위선명분을 내세움으로서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는것이다.

수많은 노동자와 대학생을 등에 업은 단체라면, 조합원과 학생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돈으로 일하는 자들이라면 책임감을 가지고 어느정도의 대안, 아니 하다못해 자신들의 의견이 수용되었을때의 의견이라도 가지고 대화나 타협을 요구해야한다.

전국 방방곡곡의 건설현장에서 대추리보다 훨씬더 많은 농민과 노동자들이 국가를 위해 터널, 댐, 도로, 철도 등 국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수백년 정든 고향을 내어주는 상황이다.

입장을 분명히 해라.

미군철수가 목적이라면 솔직하게 그것을 문제삼고 대안이나 의견을 가지고 대화를 하고 시위를 할것이고, 대추리등 국가정책에 의해 고향을 떠나야하는 실향민들을 위한 시위라면 그것에 대한 의견을 종합해서 요구사항이나 타협을 해야 할것이다.

위선과 거짓으로 꾸며진 명분은 이미 인터넷으로 대추리상황을 실시간으로 접하는 이시대에 어울리는 방식이 아니다.

끝으로 진심으로 걱정되는 부분은 대추리농민들의 보상과 관련하여 이번 폭력시위로 인하여 그들에 대한 추가보상이나 농지보상등 실질적인 타협이 민노총과 한총련에 의해 그 여지마저 사라지는 것이 아닌지 …
TV에서 나오는대로 ‘우린 그저 여기서 살고싶을뿐이야..’ 하는 대추리의 노인분들의 말들을 내세워 그들에게 추가적인 보상길은 완전히 막고 미군철수를 위해 이용하는 것이라면.. 정말 나쁜일이라고 본다.
댐으로 고향이 아예 사라져버린 사람들, 도로로 갈라버린 마을.. 택지개발로 사라진 동네.. 수많은 실향민들을 위한 길이라면 최소한 그들의 타협여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더 우선이 아닐까..

과연 진정으로 그들이 대추리농민을 위하는 것이 이 방법인지 책임있게 행동할 사람은 아무도 없는것인지 묻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