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금

글로벌 경기 낙관론이 확대되며 글로벌 자금이 주식형 펀드로 쏠리고 있다. 반대로 채권금리 상승세 속에 채권형 펀드는 미국 국채를 중심으로 자금 이탈이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펀드 정보업체 EPFR글로벌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주식형 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주에만 총 238억 달러가 유입된 주식형 펀드는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투자자들이 세계 경기의 동시다발적 성장세를 반기며 글로벌 증시에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채권형 펀드의 경우 올해 들어 유입된 자금 규모는 총 57억 달러에 불과했고, 이 가운데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펀드에서는 2억 달러 가량이 유출됐다.

채권금리가 상승하며 장기 채권 강세 흐름이 종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물가연동채권형 펀드에서는 자금이 13주 연속 순유입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물가연동채 펀드는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총 15억2천만 달러의 자금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