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깊은 사랑

라파엘로의 상상으로 그려진 아테네학당의 풍경입니다,,,

철학 공부를 하면서,,,
먼저 성현들의 깊은 통찰력에 감명을 받고,,,
두 번 째로 너무나 부러웠던 점은,,,
그들이 지혜의 길을 걸어감에 있어서
뜻을 함께 하는 이들과의 깊은 사랑,,,이었습니다,,,

4년을 전후해서 필연적으로 식어버리는 이성애와는 달리
평생토록,,,
죽고 나서까지 이어지는 깊은 사랑,,,

플라톤의 이데아 사상은
스승인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계기로 완성됩니다,,,
사랑하는 스승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아테네의 민주주의에 대한 비판의식이
그로 하여금 철인 정치를 주장하게 만들었지요,,,

하지만 플라톤과 또 다른 깊은 사랑으로 맺어진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저서 『정치학』에서
스승의 사상이 독재를 옹호하는 이론이될 가능성에 대해서 경계하고
법에 따라 정치를 해나가는 입헌정치체제와
1인1표주의가 가장 이상적인 민주주의 실현 방식일 수 밖에 없는 점을
이론적으로 정립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민주주의 사상은,,,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에서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로 채택되고 있지요,,,

맹목적인 사랑이 아니라 함께 토론하며 옳음을 추구하는 관계,,,
너무나 아름다워서,,,
꿈에서나 가능할까 싶은 그런 관계,,,
그런 사랑,,, 해보고 싶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