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불어오는 북풍과 한나라당

요 며칠전에 북한여간첩 사건이 있었죠..허나 그다지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진 않은거 같습니다.예전처럼 국민들이 방송이나 언론에서 보여주는것을있는 그대로 다 믿지는 않으니까요.. 그나마 여간첩자체가 상당히 의문투성이더군요오죽했으면 북에서 대남관련하다 탈북하신분들까지도원정화의 진술이 말이 안되는 내용 투성이라고했을까요… 군장교들의 이메일주소 파악!  뭔가 큰거 한건 터뜨리고 싶었던 한나라당 및 청와대 관계자들에겐 여간 아쉽지 않을 일이로군요 사실 지난 10년간 북풍에 대해 그 찬기운을잘 모르고 살아온거 같긴합니다. 북간첩에 대한 경각심을 늦출 수는 없지요허나 이나라가 간첩몇명에 기둥이 흔들거릴 정도로유약한 나라는 아니라고 봅니다.문제는 그렇게 분위기를 이끌고 가는 사람들이죠 어찌보면 가끔 불어와주는 북풍은 현 한나라당 및청와대 관계자들에겐 가뭄의 단비가 아닐 수 없겠군요 한당및 청와대 관계자들은 아직도 색깔론으로자신들의 입지강화를 견고히 하고 있는 이익집단입니다. 그만큼 북한에서 불어오는 북풍은 그들에겐시원한 여름의 남풍과 다를게 없지요 정작 그들은 한국의 재향군인회나 해병전우회 등보수단체들의 집결과 그 지지를 얻으면서그 이면에 북한에서 불어오는 북풍이 없으면자신들의 입지전적이 약해지는 모순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들이 정권을 잡았으니 이땅엔 북풍이 불어와선 안될일입니다.그러나 요상하게도 그들이 정권만 잡으면 북풍이 모락모락 불어옵니다. 어쩌다 보니 공생관계로까지 발전한 모양입니다.지금의 북한정권도 통일을 바라진 않을겁니다.통일이되면 그야말로 북에서는 엑소더스가 벌어질 일이고정치적으로는 흡수통일을 지양하더라도 결국 경제 문화적으로남으로 흡수되어버리면 정치도 볼짱 다볼일이니까요그러니 북한도 그들에게 으름짱을 놓으며 가만안두겠다고 큰소리쳐주는한당이 오히려 정략적으론 더 이로울 수가 있는겁니다.그러니 그깟 북풍쯤이야 얼마든지 날려 줄 수 있는거죠북풍불어 너 좋구 나 좋은일이니까요.. 여기에 바로 우리가 색깔론에 빠져 결국 이것도 저것도 얻지 못하는함정이 있는겁니다.  결국 서로에게 으름짱을 놓으면 일단 겉보기에 꿀리지 않는 기개에남북한 국민들은 서로 잘한다고 지지를 하겠죠그리고 북한에서야 그럴일 없지만 남에서 찍소리 못하고퍼주기만 한다고 존심상해 하던 분덜에게도 이보다 더 큰 자존심의 승리는 없을겁니다. 그러나 결국 남는것은 무엇인가요? 통일을 바라지 않고 자신들이 가진기득권만을 대대손손 누리려는 자들의 손아귀에 놀아나는 결과만 벌어지는거 아닙니까??? 북에서는 대남간첩을 침투시키는 북풍을 일으켜 대북민 단결을 고취할 수 있다면남에서는 그렇게 북에서 불어오는 북풍으로 기득권층의 권력안전장치가 확고해 지는거죠 그래서 뭐가 남습니까?뭐가 남느냐구요??? 아직도 북한에 큰소리 못치고 퍼주기만 했다고목에 힘주는 분들 많은데 그래서 이 정권들어서서 큰소리치다가지금 무신일 벌어졌죠? 통미봉남이란 소리나 처지껄이는 애덜이 북한괴뢰정권애덜입니다.그렇다고 미국이 너네들 한국하고 먼저 대화하구 우리한테와! 이렇게 매너라도 지켜줬습니까?결국 어줍잖은 유화정책회귀로 큰소리 치던 모양새만 나빠졌죠.. 이랬다 저랬다 하는게 실용인가봅니다. ㅉㅉㅉ  때려주고 싶고 말려죽이고 싶은 북한정권앞잡이들이지만 어쩌겠습니까.일본도 우리에게 무지막지한 피해를 줬지만 그렇다고 우리가일본을 줘 팰 수없는 상황과 뭐가 다릅니까… 이번에 살짝 불어온 북풍에 다행히 부하뇌동않고잘 넘어간 현실이 그저 다행일 뿐입니다. 하긴 그렇게 허접한 간첩을 현 정권에서도 별로 뜯어먹을게 없었나 봅니다. 과연 실용이란게 뭔지 생각해볼일입니다.코앞의 이득만 쫒는게 실용은 아니겠죠…